수능일 저녁, 신관동 및 왕도심 4개 코스 점검·단속 실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수능이 끝나면서 그동안 팽팽했던 긴장감이 풀린 수험생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이 나섰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수능일인 전날 신관동 및 왕도심 일원에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주시가 주최하고 한국BBS대전·충남연맹 공주지회, NGO환경보호운동 충청남도중앙회, 청소년인성교육문화원 등 공주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3개 단체가 주관한 가운데 공주경찰서와 자율방범연합대가 협력해 합동으로 진행됐다.
2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신관동과 왕도심 일원을 4개 코스로 나누어 술·담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판매금지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쳤고, 모텔 및 성인용품점을 대상으로는 청소년 출입 및 고용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진행했다.
강관식 부시장은 “평상시에도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보호하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