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5일 하남시 미사역에서 “도농상생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 행사"를 개최하며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과 하남시가 올해 9월 체결한 도농상생 자매결연 협약의 일환으로, 영양군의 우수 농특산물인 건고추, 고춧가루, 과실류 등을 홍보하며 소비 촉진을 도모했다.
행사에 앞서 영양군은 하남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과, 배, 포도 등 과실류 시식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높였다.
미사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리적 이점으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영양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장소로 선정됐다.
영양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하남시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통합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도시 중심의 판로 개척을 강화하고 하남시의 각종 자체 행사에도 참여하며 소비자 공략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남시민들이 영양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접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영양군과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는 영양군과 하남시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첫걸음으로, 수도권 판로 개척을 위한 중요한 도약"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도농상생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영양군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교류와 상생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수도권 소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