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가치↑”…삼성전자, 자사주 10조원 어치 사들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5 18:50

3개월내 자사주 3조원 장내 매수 후 전량 소각 계획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 시티 내 간판. 사진=박규빈 기자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 시티 내 간판. 사진=박규빈 기자

삼성전자가 주주 가치 제고 등을 위해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개최해 향후 1년간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 내 사들여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18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5014만4628주, 우선주 691만2036주다.


나머지 7조원 어치에 대해서는 자사주 취득을 위한 개별 이사회 결의시 주주 가치 제고 관점에서 활용 방안과 시기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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