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한국석유공사, 재난 안전 협력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5 08:41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15일 오후 3시 한국석유공사 울산비축기지에서 한국석유공사, 한국방폭협회와 함께 '울산 재난 안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국내 최대 공업도시인 울산의 석유화학 분야 중소 규모 위험물 취급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재해와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협약을 마련했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박종훈 한국방폭협회, 최승봉 온산공업단지협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울산시-한국석유공사, 재난 안전 협력 업무협약 체결

▲울산시청 전경. 제공=울산시

협약에 따라 한국석유공사는 전문인력을 통한 재난 안전 예방점검과 현장 진단을 담당하고, 방폭협회는 방폭 관련 시설 점검 및 기술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울산시는 대상 사업장 선정과 행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또 이들 기관은 울산지역의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물 취급사업장에 대한 안전 진단·점검과 기술 자문 등 재난 안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체결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협약기관의 종료 합의가 있을 때까지 지속 유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도시 울산의 특성상 재난 안전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석유화학산업 전반의 안전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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