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스테인어스, 관악구와 성동구에서 폐식용유 스마트수거함 시범 사업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8 11:33

54.jpg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폐식용유 자원순환 기후테크 기업인 ‘써스테인어스 주식회사’는 자체 개발한 폐식용유 스마트수거함의 설치장소가 연말까지 10대 이상 확대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폐식용유 스마트수거함 ‘리유’는 대부분 버려지고 있는 중소용량 폐식용유의 수거 확대를 위하여 개발되었다, 폐식용유가 담긴 용기를 통째로 수거하는 편리함과 투입량에 따라 보상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이용자들이 적립한 포인트만 1백만원이 넘으며, 모바일로 환전을 신청하면 해당 포인트가 현금으로 환급되어 계좌 이체된다.

올해 6월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내 전통시장 인근 주민센터 4곳(신사동, 신림동, 신원동, 청룡동)과 신림종합복지관에서 스마트수거함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11월 은천동, 서림동, 난곡동 주민센터와 12월 2개 장소에 추가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성동구청과의 파트너십으로 성동구 내 주민센터에 폐식용유 스마트수거함의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써스테인어스 주식회사는 서울특별시 홍보매체 시민개방 사업으로 서울시청의 LED전광판, 주요 지하철역의 미디어보드, 시립시설의 DID 등에 폐식용유 재활용의 필요성과 스마트수거함의 홍보를 지원받고 있다,

써스테인어스 주식회사의 채재훈 대표는 지속가능항공유(SAF), 바이오선박유, 바이오디젤 등 바이오연료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지만 원재료가 부족한 현재 상황에 대해, “플라스틱처럼 재활용에 대한 전 국민 인식을 향상시키고, 기존 재활용 구조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체적인 재활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폐식용유 스마트수거함은 그 초석이다” 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