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인스파이더와 띵스파이어, 한국형 Battery Passport 공동개발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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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독일의 블록체인 기반 추적솔루션 업체인 마인스파이더와 국내 기후테크 전문기업인 띵스파이어는 한국 및 동아시아에 최적화된 디지털 제품 여권 (Digital Product Passport, DPP) 및 배터리 패스포트(Battery Passport)에 대한 공동 개발을 발표했다고 18일 전했다.

띵스파이어와 마인스파이더는 지난 5월 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기술과 동아시아용Battery Passport, 특히 완성차 제조사 및 배터리 제조업체를 겨냥한 솔루션을 기획하여 왔다.

국내 배터리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 및 제품 안전성 제고를 위한 규정에 따르면, OEM 제조사는 배터리 용량, 정격 전압, 최대 출력, 배터리 셀 제조업체에 대한 데이터, 유형/형태 및 주요 성분 구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일부 표준은 점진적으로 시행되고 있고, 2024년 10월부터 OEM 제조업체는EV의 배터리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의 추가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른 자동차 관리법 개정에 따라 2025년 2월부터 배터리 관리 시스템 내 고유한 배터리 ID를 생성해야 한다.

향후 업계에서는 EV 및 배터리 제조업체에 대한 새로운 요구 사항과 표준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양사는 마인스파이더의 광범위한 배터리 패스포트 역량을 한국 시장에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두고, 띵스파이어는 풍부한 탄소회계 및 LCA 경험을 살려 국내 규제에 부합하는 현지화 및 고도화된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마인스파이더는 2021년부터 완성차 및 배터리 제조업체가 EU 배터리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Battery Passport를 개발, 포드, 르노, 템사 등을 포함한 업계 선도 기업과 협력해왔다.

띵스파이어는 전기차 데이터 플랫폼 국가 R&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이를 통해 급성장하는 전기차 산업의 인프라 지원을 위한 핵심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그리고 2022년부터는 글로벌 기반의 탄소회계 및 LCA 시장에 진출하여, 블록체인 기반 추적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인 마인스파이더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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