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직업계고 유학생 취업 지원 방안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19 13:26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9일 본청 행복지원동 회의실에서 부산, 경남, 강원교육청의 해외 유학생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유학생 시도교육청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북교육청, 해외 유학생의 정주 해법을 위한 협의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유학생 시도교육청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 하고 있다. 제공-경북교육청

이번 협의회는 직업계고 유학생의 학업, 취업, 정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시도교육청별 추진 계획 공유 △맞춤형 직무교육 운영 방안 △취업비자 개선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 포함됐다.


경북교육청은 국내 최초로 고등학교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며, 인구감소 문제 해결과 세계 교육 표준을 목표로 한 도전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5개국 56명의 유학생이 도내 9개 고등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5학년도에는 9개 고등학교에 6개국 86명의 유학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타 시도교육청 관계자는 “경북의 선진 사례와 인프라를 벤치마킹해 2026학년도 유학생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청 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 유학생 대상 취업비자 제도를 신설하고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학생들의 적응과 취업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시도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협의된 내용을 교육부와 법무부에 전달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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