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첫째 아들에 이어 둘째 딸을 얻었다.
송중기는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지금 로마에 있고,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 예쁜 공주님이 태어났다"고 득녀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아내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 이곳에서 가족들 잘 돌보다가 촬영장에 복귀하겠다"며 “사랑해 주는 많은 분들께 특히 언제나 한결같이 믿어주는 키엘(팬) 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확신한다. 마음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2022년 12월 한 살 연상의 배우 출신 영국인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 열애 사실을 알린 뒤 이듬해 1월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같은 해 6월 첫 아들을 안았다.
현재 송중기는 내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마이유스' 촬영 중이다.
그는 새 작품에 대해 “좋든 싫든 대부분의 기억과 추억은 과거에 남겨둔 선우해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아주 행복한 촬영을 하고 있다"며 “일상적이고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만난 게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