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항공이 지난 20일 Garmin G1000 정비 기술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미국 GPS 전문 기업 GARMIN(가민) 본사의 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GARMIN 아시아 서비스센터로서 글로리아항공의 정비 기술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GARMIN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 Eric Yoong이 강연자로 참여했으며, G1000 시스템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정비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에는 △소프트웨어 로딩 및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문제 해결 절차 △시스템 구성 요소 교체 후의 재구성 작업 등 심화 기술이 포함됐다.
글로리아항공의 정비 인력은 이번 연수를 통해 G1000 시스템 설치, 문제 해결 및 구성 작업에 대한 최신 기술을 습득하며 GARMIN 아시아 서비스센터로서의 정비 역량을 강화했다.
글로리아항공 관계자는 “이번 기술 연수는 GARMIN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항공 전자 장비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리아항공은 제주지역 닥터헬기(HEMS), 산불 진화, VIP 수송 헬리콥터 임대 사업 등 다양한 항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AMO(정비조직 인증)를 획득해 교육용 항공기(C-172 및 PA-44)의 엔진과 프로펠러를 오버홀하는 등 전문 MRO(항공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세스나 공인 서비스센터와 GARMIN 아시아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글로벌 항공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리아항공은 항공조종사,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 항공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와 국토교통부 지정 조종전문교육기관인 울진비행훈련원과 협력해 대한민국 교육산업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항공교육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리아항공의 이번 G1000 정비 기술 연수는 항공 정비 기술력 강화와 글로벌 항공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