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연하남 대명사’ 등극..‘싱크로유’서 ‘내 여자라니까’ 열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6 10:33
싱크로유 정동원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싱크로유' 트로트 특집에 출연했다.'싱크로유' 방송화면 캡쳐

정동원이 '싱크로유'서 연하남의 대명사에 등극했다.




정동원은 지난 25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싱크로유' 트로트 특집에 드림 아티스트로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정동원은 1라운드에서 나훈아 원곡의 '무시로'를 열창했다. 정동원의 목소리가 AI인지 진짜인지에 대한 판정단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진 가운데, 정동원이 노래를 부르며 깜짝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특히 정동원은 “들키면 안 될 거 같아서 일부러 발라드처럼 불렀다"라며 전략을 세웠음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2라운드에서는 정동원이 부르는 '사랑을 했다'에 대해 판정단들이 모두 '진짜' 정동원이라고 예상을 한가운데, 정동원이 노래와 함께 무대 뒤에서 등장했다. 열창을 하는 듯 보인 정동원이 갑작스럽게 마이크를 떼고 AI 보이스인 것을 밝히자 현장에서는 경악이 섞인 환호성이 쏟아졌다. 정동원은 자신의 AI 보이스에 대해 “저도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랐다. 저라도 아마 알지 못하고 들었다면 내가 불렀었나? 싶을 거 같다"라며 감탄했다.


무엇보다 이날 정동원은 연하남의 매력을 뽐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3라운드에서 정동원은 가수 박서진과 함께 '내 여자라니까' 듀엣 무대를 꾸몄다. 정동원은 “누난 내 여자니까"라고 외치는 노래 속 주인공이 된 듯 부드러운 음색과 간드러지는 창법으로 곡을 열창했다. 특히 훈훈한 외모와 설렘을 자극하는 제스처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 11일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신곡 '고리'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지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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