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대설주의보, 적설량 20㎝ 돌파…제설 2단계 격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27 08:17

노원·성북·중랑·광진 등 동북권 대설경보

서울 종로구 북악산에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27일 아침 서울 종로구 북악산에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27일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밤사이 서울 곳곳에 20㎝ 안팎의 큰 눈이 내렸다.




노원구와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일부) 등 동북권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서울시와 기상청에 따르면 성북구와 강북구 등 동북권 일부 지역은 적설량 20㎝를 돌파했다.



서울에서 최근 수년간 20㎝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적설량은 성북 20.6㎝, 강북 20.4㎝, 도봉 16.4㎝, 은평 16.0㎝ 등이다.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는 16.5㎝를 기록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오전 7시부터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 대응에 돌입했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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