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시민건강 증진과 생활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이달 2일 월요일부터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육상트랙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무료개방은 최근 마라톤과 맨발걷기 등 다양한 운동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체육활동 공간을 확대하고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에는 육상트랙을 이용할 경우 성인 기준 1200원 요금을 지불해야 했다. 그러나 남양주시는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무료 운영방침을 결정했다.
육상트랙은 오는 2일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은 △킥보드,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 출입금지 △반려견 동반 금지 △이용시간 준수 등 규정된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유형식 체육과장은 1일 “이번 무료개방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체육활동에 참여해 시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객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운영체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