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토지 이용 및 도시 계획 등 다양한 행정 자료로 사용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은 1974년부터 2001년까지의 지역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계열 정사영상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이 보유한 아날로그 항공사진 593매를 디지털화하는 과정으로 총 446도엽을 영상보정과 충청남도 합동 검증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군은 이러한 디지털 영상을 활용해 과거의 토지 이용 및 도시 계획 등 다양한 행정 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민들에게는 추억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완성된 시계열 정사영상과 과거 항공사진은 충청남도 공간정보포털을 통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상 구축사업을 통해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연도별 항공사진으로 지역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며 “행정업무, 학술연구자료, 토지 관련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편리한 공간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