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상반기 희망동행(구 공공근로)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희망동행은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에 단기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고용위기 극복과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주민등록 세대 기준 가구원의 토지, 주택, 자동차 등 재산 합계액이 4억원 이하인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경우로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조건을 갖춘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인원은 총 63명으로 행정업무 지원, 민원 안내, 환경정화 등 5개 분야이며, 사업기간은 내년 2월3일부터 6월30일까지로 약 5개월이다. 세부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집기간 내 신분증을 갖고 주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소득-재산-기타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내년 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조명희 일자리경제과장은 2일 “작년 하반기 사업에 이어 저소득층 및 장기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고용위기 극복 및 생계안정을 위해 희망동행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