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대, 31회 계원조형예술제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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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창작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는 계원예술대학교가 31회 계원조형예술제(31st Kaywon Art & Design Festival)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형예술제는 지난달 22일, 사립미술관 쿠마(KUMA)에서 진행된 오프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학사과정 졸업 예정자 1,002명과 학사학위 전공 심화과정 졸업 예정자 193명 등 총 1,200여 명이 참여했다. △학과별 졸업 작품 전시 △졸업우수작품 전시 △ESG 우수작품 전시 등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쌓아온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각 학과별 우수작품은 대학 내 사립미술관 쿠마와 파라다이스홀 갤러리에서 따로 전시되며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권창현 총장은 개회사에서 “계원예대 학생들의 창작 역량은 대학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 문화예술 분야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ESG를 실천하며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전시장을 둘러보며 학생들의 가능성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조형예술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친환경 수성 잉크를 활용한 공판화 프린팅과 숨 쉬는 화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위드 플프마켓에서는 중고품과 예술품을 사고파는 장터가 열려 계원예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창작물을 판매하거나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약 20개 팀이 참여한 이번 마켓은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문화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이 외에도 성기완 교수의 디제잉 공연과 푸드 트럭 운영 등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환경, 전통문화, 인간성을 반영한 작품들이 사회적 가치를 담아낸 이번 조형예술제는 단순한 졸업작품 발표를 넘어 예술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축제로 거듭났다. 이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창의적 교육과 사회적 기여라는 목표를 동시에 실현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한편, 학생들의 졸업 작품은 학내 전시공간뿐 아니라 조형예술제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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