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 군·관 합동 유류누출 확산방지 훈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04 09:24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공군 제16전투비행단(16전비)은 3일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 환경본부,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예천군청과 함께 '군·관 합동 유류누출 확산방지 훈련'을 진행했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 군·관 합동 유류누출 확산방지 훈련 실시

▲공군 제16전투비행단(16전비)은 3일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 환경본부,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예천군청과 함께 '군·관 합동 유류누출 확산방지 훈련'을 진행했다. 제공-공군 제16전투비행단

이번 훈련은 지난 10월 28일 체결된 예천지역 수질오염 합의서를 기반으로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기름 유출 시 초동조치와 유관기관의 합동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훈련에는 16전비 보급대대 유류관리중대와 한국환경공단,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등 5개 기관에서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유조화차의 배관 파손으로 1500L의 기름이 인근 하천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16전비 기지방호작전은 유관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출동을 요청했다.


각 기관의 방재 요원들은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포를 사용하여 유출을 차단했다.




예천군청 환경관리과는 토양과 수질 오염 분석을 통해 추가 오염이 없음을 확인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주헌 보급대대장은 “유류 유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가 중요하다"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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