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최상목, 금융시장 상황 점검 긴급회의 소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04 00:51
개회사하는 최상목 부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11시 40분부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경제, 금융당국 수장과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총리는 F4회의를 마친 뒤 기재부 1급 이상 간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2년여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2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39.7원 오른 1441.0원까지 급등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에 달러가 초강세를 보였던 2022년 10월 25일(장중 고가 1444.2원)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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