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데오시스템, 안심 부동산 거래를 위한 '안부' 앱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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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데이터 전문기업 솔리데오시스템이 부동산 거래 시 서로의 신용 상태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앱 ‘안부’를 선보인다고 9일 전했다. 

앱 ‘안부’는 안심할 수 있는 부동산 임대차 거래를 위해 임대인과 예비 임차인이 서로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이다.

금융사, 신용평가사 등이 협력해 개발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2024년도 선정한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의 생활밀착형 과제로 탄생했다. 임대인과 임차인은 동의버튼 클릭 한번 만으로 본인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상대와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필요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안부’는 비씨카드와 나이스평가정보가 데이터 제공자로 참여하여 ▲신용평가점수 ▲사업장 정보 ▲사업장 휴폐업예측 점수 ▲납세증명서 등 정보 주체의 동의에 기반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안심지수와 안심리포트를 제공한다.

부동산 거래가 불안하고 불편한 현재 ‘안부’는 안전하고 편안한 거래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기존에 신용도를 증빙하기 어려웠던 개인사업자들도 비씨카드의 정보를 통해 자신의 신용도를 증명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부동산 거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안부’는 현재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인천, 충북 등 1,200여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이용하고 있다. 안부를 사용하는 공인중개사무소는 앱에서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솔리데오시스템 김숙희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통해 ‘안부’의 기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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