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콘텐츠대상 해외진출유공부문…韓 게임 경쟁력 알려
히트·오버히트·V4 등 개발…블루 아카이브 日 흥행 성과 눈길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이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은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혹은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중 해외진출유공포상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및 기반 마련 △국제 문화교류 등 콘텐츠 해외 진출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한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박 대표는 회사 창립 후 최초로 선보인 '히트'를 필두로 '오버히트', 'V4' 등 다양한 게임을 세계 시장에 선보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처음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서브컬처 종주국인 일본을 비롯해 한국과 동남아 등 아시아 주요 권역에서 인기를 끌며 팬덤을 형성했다.
박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이용자에게 즐거운 게임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 준 임직원과 넥슨게임즈의 게임을 사랑해 주신 전 세계 이용자 덕분"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세계 시장에서 한국 게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