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13일 오후 4시 부산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 교육기부문화의 상징인 '제17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는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은 부산교육청과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기관·기업·단체 등 27곳에 교육메세나탑을, 12곳에 교육메세나패를 각각 수여한다. 또 2곳에는 감사장도 수여한다.
이들 수상(자)기관은 올해 부산교육 복지 향상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장학금·물품·교육환경 개선 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적성을 고려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
교육메세나탑은 한 해 동안 교육사랑 나눔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관·기업·단체·개인 등을 표창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부산교육 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상식이 교육 기부를 활성화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