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정부, 기업들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13 15:40
김병환

▲13일 IBK창공 대전에서 열린 '충청지역 벤처기업 간담회'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오른쪽에서 5번째),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에서 5번째) 및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충청지역 벤처기업과 만난 자리에서 “기업들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대전 유성구 IBK창공 대전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충청지역 벤처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서동호 산업은행 부행장, IBK창공 5개 기업(나노일렉트로닉스, 메디코스바이오텍, 알데바, 에스에프솔루션, 플라스바이오)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조속히 해소하고, 기업들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지역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특히, IBK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5개 벤처기업이 참여해 IBK창공의 지원을 통한 성장스토리와 지역 스타트업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벤처기업 대표들은 투·융자 등 자금지원,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과 IBK창공의 지속적인 후속지원을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IBK기업은행은 CES 2025에 IBK창공관을 직접 운영하며 전시회 참가와 사전준비를 지원하는데, 간담회 참가기업들은 이러한 해외진출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성태 은행장은 IBK기업은행의 벤처·스타트업 지원성과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1조원 가량의 모험자본을 공급했으며, 올해 9월에는 광주 센터를, 10월에는 IBK창공 유럽데스크를 개설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IBK창공 대구센터를 개소해 전국에 '벤처·스타트업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보다 많은 창업가들이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늘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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