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방위산업 분야 수출 차질없이 진행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16 20:06

16일 창원시청서 방위·원자력산업 기업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 개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홍남표 창원시장은 16일 “방위산업 분야 수출과 원자력 분야 체코 신규 원전건설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창원시청에서 전략산업인 방위·원자력산업 기업협의회 임원진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 “방위산업 분야 수출 차질없이 진행될 것

▲홍남표 창원시장(사진 오른쪽 네 번째)과 방위·원자력산업 기업협의회 임원진들이 16일 창원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기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창원시

홍 시장은 “관내 방산·원전기업도 흔들림 없이 사업을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창원시도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창원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SMR 로봇활용 제작 지원센터 및 경남 원자력 종합지원센터 구축, 방산 중소기업 및 항공 부품 기술경쟁력 지원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함은 물론 체계기업의 동향 정보 공유로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병후 방산 중소기업협의회장은 “국내 리스크로 인한 대외 신인도가 하락하면서 방산업계 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K-방산이 주목받게 된 이유는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방산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선 체계기업과 상생 협력체계 구축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 및 지자체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김홍범 원자력 기업협의회장은 “원자력이 우리나라에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기 시작해서 과거와 같은 탈원전은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고준위 방사선 폐기물 처분을 위한 법 제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 걱정"이라며 “SMR이 가까운 시일 내에 AI 산업, 전기차 등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전력 수요의 해답으로 세계적인 시장을 형성 할 것으로 예상해 관련 투자를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창원은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위산업의 핵심 기업과 국내 유일의 원자력 주기기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위치한 명실상부한 산업의 메카인만큼 창원시는 방위산업과 원자력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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