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원시민이 뽑은 최고 정책은 ‘S-BRT 정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17 12:22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민들은 일상 편의를 이끈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정착을 올해 창원시 최고 정책으로 꼽았다.




창원시는 17일 시민이 뽑은 '2024년 창원시정 10대 뉴스'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10대 뉴스는 창원시 내부 설문조사와 시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득표순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주요 시정 성과 30개 중 1인 10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창원시민이 뽑은 최고 정책은 'S-BRT 정착'

▲창원 원이대로 S-BRT 모습. 제공=창원시

그 결과 올해의 창원시정 10대 뉴스 1위는 S-BRT 안정적 정착,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에 대한 소식이 뽑혔다. 창원시는 지난 5월 원이대로 S-BRT 구간을 개통했다. 이 제도는 버스의 정시성과 안전성, 신속성 향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시가 올해부터 청년 연령 기준을 상향해 지원을 강화한 소식이 2위에 선정됐다. 창원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35세부터 39세를 청년 기준에 포함해 지원사업의 수혜자 범위를 확대했다. 대학 신입생의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한 새내기 지원금 지원사업도 긍정 평가를 받았다.


3위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새로운 50년 대전환 시작'이 선정됐다. 올해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은 해로, 창원시는 산단의 미래 50년 비전을 수립·발표했다. 산단에 디지털과 문화를 입혀 지속 가능한 산업혁신 파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어 △지역민 숙원사업 '석동터널(제2안민터널)' 개통 △상반기 수출액 11년 만에 100억 달러 돌파…되살아난 창원경제 '활력' △창원 방산 국외 경제교류 활성화, K9 자주포용 엔진 국산화 결실 △창원 3대 축제 업그레이드 최다인원 방문 △마산 재도약 발판 마련…해양신도시 개발 첫 단추 △생활밀착형 사업 365건 5090억원 규모 대대적 추진 △창원국가산단 2.0 조성 본격 추진…기본 협약 체결, 핵심 기반시설 중성자 복합빔 순항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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