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훈공단, '지역사회 공헌인정제' 인정기관 5년연속 선정
“공단이 보유한 자원 활용 사회적 책임 실천할 것"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은 1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지역사회 공헌인정제' 인정기관으로 5년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업해 꾸준하게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평가하는 제도다.
윤종진 이사장은“5년연속 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은 지역사회를 향한 공단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단은 취약계층의 노후주택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배려(Better)하우스', 의료·복지사업 역량을 활용한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동참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전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공단은 올해 교육봉사에 참여하는 대학생 장학금 지급과 취업 멘토링을 비롯해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주민의 탄소중립 인식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홍천군 ,반값농자재 지원사업 335억 투자
내년 1월 중 농가 접수를 시작...대상은 군내 2년 이상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농가들의 부담을 덜고 농자재를 경제적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에 총사업비 335억여원을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은 국제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경영비 절감 및 농업경영 안정화와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홍천군은 2023년부터 도내 최대 규모 사업비를 투자해 농가들의 농업경영 부담 해소에 힘쓰고 있다.
올해 농가 의견 수렴을 통해 3가지 품목을 추가해 무기질비료, 유기질 비료, 농약, 농업용 필름, 종자, 관수자재(점적호스)를 농민들에게 반값으로 지원했다.
군은 2023년에 비해 대상 농가가 약 1200명 증가한 점과 지난 11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농가들의 사업만족도 및 향후 재참여 의사 모두 90% 이상의 높은 응답률이 나온 점을 고려했을 때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이 홍천군의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내년도 홍천군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은 내년 1월 중 농가 접수를 시작해 한 달간 주소지 기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신청받을 예정이다.
지원요청이 다소 변경돼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전날까지 2년 이상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고 2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홍천군 내 거주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유진수 군 농정과장은 “홍천군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은 매년 도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관내 농민들의 농업경영 안정화와 경영비 절감에 일조하여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해당 사업이 향후 귀농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져 홍천군이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농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