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영화박람회, 바코레이저 프로젝션 기술 공로 인정
CJ CGV 계열사인 CJ 4D플렉스(4DPLEX)가 세계적인 영화산업 전시회 시네아시아 2024(CineAsia 2024)에서 '바코 기술 혁신상'(Barco Technical Innovator Award)을 수상했다.
23일 CGV에 따르면, 해마다 12월에 열리는 시네아시아는 스페인 시네유럽(Cine Europe), 미국 플로리다 쇼이스트(ShowEast)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산업 전시회로 손꼽힌다.
CJ 4D플렉스는 스크린엑스(SCREENX) 포맷에서 바코 레이저 프로젝션 기술을 활용한 영화산업 발전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올해 혁신상 영예를 누렸다.
CJ 4D플렉스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미국 등 전세계 75개국에서 기술특별관인 스크린X, 4DX, 울트라4DX 등 기술특별관 1213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시네아시아에 참가해 대만 쇼타임 시네마(Showtime Cinemas)와 기술특별관을 추가로 개장하는 파트너십 확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CGV 4D플렉스는 내년 할리우드 및 로컬 콘텐츠뿐만 아니라 글로벌 팝을 포함한 오리지널 콘텐츠 영역으로 확대해 연간 70여편의 콘텐츠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개봉 예정작에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드래곤 길들이기',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 등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이 포함됐다.
방준식 CJ 4D플렉스 대표는 “CJ 4D플렉스는 기술 혁신을 지속하며 솔루션과 장비를 개선하는 동시에 콘텐츠 확대와 마케팅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글로벌 극장 파트너와 협력해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영화들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