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관광공사,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 개최...전국 최대 규모 산타클로스 인천 상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25 14:57

25일 상상플랫폼서 열려...캐럴송 등 공연도 진행
산타 1000여명 발대식, 선물 상자 4000여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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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25일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2024년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에서 선물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탄절을 맞아 인천에 사랑과 희망의 선물 보따리를 든 1000여 명의 산타클로스가 나타났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5일 상상플랫폼에서 크리스마스 음악 이벤트'2024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와 공사, 인천시교육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수와진의 사랑 더하기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듬뿍 담은 음악공연과 함께 인천시민 1000여 명으로 구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산타클로스 발대식에 이어 선물 상자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겨울이불, 생활용품 선물세트, 떡국 밀키트 등으로 구성된 선물 상자 2000여 개는 지난 23일 타 시도로 발송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인천시교육청과 구청에서 추천받은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등에 2000여 개의 선물 상자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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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25일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2024년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에서 미추홀산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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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25일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2024년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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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에 참석한 미추홀산타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인천시

특히 이날 발대식 전에 펼쳐진 음악공연에는 수와진, 미스트롯 장예주, 소프라노 이주혜, 테너 민요한, 색소폰니스트 오영현, 어린이 합창단 등이 출연해 크리스마스 날에 어울리는 캐럴송과 연주를 선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10년 300여 가정을 대상으로 한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가 어느덧 전국 4000여 가정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인천 대표 크리스마스 나눔 축제로 성장해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올해로 15회를 맞는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가 인천시민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모두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백현 인천관광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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