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양자컴퓨터칩 연일 주목…케이씨에스 또 신고가 경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2.30 09:57
케이씨에스 CI

▲케이씨에스 CI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양자컴퓨터 칩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국내에서도 양자컴퓨터 관련주인 케이씨에스(KCS)가 장 초반 강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3분 기준 케이씨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60원(10.79%) 오른 1만3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장중에는 1만4730원까지 오르며 지난 27일에 이어 52주 최고가를 또 한번 갈아치웠다.


케이씨에스가 급등한 데는 최근 인공지능(AI)에 이어 차세대 기술로 양자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내년 1월 개막을 앞둔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 2025에 양자컴퓨팅 프로그램이 추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로 투심이 몰렸다.



여기에 구글이 최근 새로운 양자칩 '윌로우'를 공개했으며 지난달에는 IBM이 양자칩 '퀀텀 헤론'을 공개한 바 있다. 미국이 잇따라 개발에 성공하면서 중국에서도 지난 16일 중국과학원 산하 중국과학기술대 연구진이 새로운 양자컴퓨터 칩 '쭈충즈 3.0'을 논문 사전 공유 사이트를 통해 발표하기도 했다.



김기령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