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경제] 포항시, 경주시, 청도군, 울진군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06 15:17

포항사랑카드 350억 4일 만에 완판....지역경제 온기 넣어 상권 회복 박차




지난 2일 발행한 포항사랑카드 완판, 14일부터 지류형 150억 1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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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사랑상품권 홍보 포스터.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올해 첫 10% 할인 판매에 들어간 포항사랑카드(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가 4일 만에 350억 원이 소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발행한 포항사랑카드 할인 판매는 5일 350억 원이 모두 완판됐다. 시는 이어 오는 14일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150억 원에 대한 10% 할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항사랑상품권 1월 개인 구매 한도는 포항사랑카드와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의 한도를 통합해 70만 원이며, 지류형 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최대 30만 원이다.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은 14일 금융기관 영업시간부터 165개소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며, 면 지역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는 지역민들에 한해 구매가 가능하고 동지역 시민들은 구매할 수 없다.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이며 포항시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발행한 포항사랑카드의 빠른 완판과 오는 14일 발행 예정인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로 지역경제에 자금이 도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위축된 골목상권에 소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만큼 당초 올해 2000억 원으로 예정된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지원에 힘써 어려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내달 3일에도 포항사랑카드 100억 원을 추가 발행해 10%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2월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70만 원으로 유지된다.



경주시, 청렴도 향상 위해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본격 가동


부패취약분야 분석 및 개선방안 논의…내부·외부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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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오전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2025년 제1차 보고회가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청렴·반부패 인식 확산을 위해 6일 오전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2025년 제1차 보고회를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클린경주 추진기획단'은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주낙영 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 국∙소∙본부장, 직속기관 부서장들로 구성된 내부 조직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결과와 자체 청렴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분석과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자체청렴도 결과 부진 부서 컨설팅 △부서·직렬별 내부 소통 강화 △외부 관련 단체와 정기적인 소통 간담회 등이 제시됐다.


또한 △제도 개선 △청렴후견인제 시행(시민감사관을 청렴후견인으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불친절·복무태만 공무원 삼진아웃제 실시 등의 계획도 추가로 논의됐다.


특히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노력도에 비해 청렴체감도 점수가 낮았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단장인 주낙영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내부 직원 및 외부 부패취약분야 관련 단체와 정기적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투명한 업무 처리를 위한 제도 개선과 청렴 시책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앞서 경주시는 2023년 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한 단계 낮은 2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전국 75개 시 단위 중 1등급을 받은 곳이 단 한 곳도 없어, 경주시는 실질적으로 3년 연속 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경주시, 지역 인재 양성 위한 '향토생활관' 입사생 모집


5개 대학 총 130명 선발… 경북대·계명대 등 생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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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시청 전경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경주시 향토생활관' 2025년도 입사생을 모집한다.


앞서 경주시는 2008년 경북대·영남대를 시작으로 2009년 대구대, 2014년 계명대, 2020년 경일대 등과 협약을 맺고 각 대학 기숙사의 일정 공간을 '경주시 향토생활관'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모집 인원은 △경북대 30명 △계명대 30명 △대구대 30명 △영남대 30명 △경일대 10명으로, 5개 대학 총 130명(남 65명, 여 65명)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1월 6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경주시에 주소를 둔 각 대학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복학생)이다.


선발 기준은 △생활 정도(35점) △학교 성적(25점) △거주 기간(20점) △관내 초∙중∙고 졸업 여부(15점) △기타(5점)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각 대학별로 △재학생 60% △신입생 40%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한은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접수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12일부터 19일까지 각 대학교 또는 대학교 생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확인할 수 있다.


제출 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도군, 2024년도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3억2500만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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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포스터.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6일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목표액인 3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12월 31일 기준 청도군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3억2500만 원으로 전년 모금액 2억4400만 원 대비 33% 상승한 수치로 총 누적 금액은 5억6900만 원이다.


청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는 모두 2115명으로, 이 중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56명이다.


지역별로는 인근 지역인 대구광역시에서 581명(27%)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북도가 486명(23%)으로 두 번째로 많은 사랑을 청도로 전달했다.


인근 지역인 경북, 대구 지역 외에도 서울, 경기도,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도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청도군은 모금된 기부금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을 위한 '장애인휠체어리프트버스 교체 지원 사업'과 '소아청소년과 운영 지원 사업'을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1억7000만 원의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2025년부터 기부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돼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으로 답례품을 제공받고,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 일거양득의 기부 제도이다.


고향사랑 e음 홈페이지로 접속해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어디서나 대면 창구 접수가 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향사랑기금이 군민과 기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에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대책회의 개최


비상 상황 속, 민생·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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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해 첫 간부회의를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회의로 열었다.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6일 새해 첫 간부회의를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회의로 열고, 최근 국내 경제적 어려움과 정국 혼란 등 위기에 대응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하수 군수를 비롯한 군청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해 △예산 적극 집행 추진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민생경제 지원 △안전관리 강화, 물가 안정, 복지 사각지대 해소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청도의 새로운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청도·화양 도시재생사업 △생활문화복합센터 △예술인 창작공간 △산림치유힐링센터 △지역활력타운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성 등 대형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추진 속도를 더욱 높여나가기로 했다.


청도군은 향후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연시 민생 안정 대책반을 편성·운영해 지역사회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국가가 어려울수록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오직 군민만을 위해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며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동계 전지훈련 적극 유치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에 청사진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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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을사년(乙巳年)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리는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본격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제공=울진군

울잔=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리는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본격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 젊은 도시 울진군에 2월까지 5개 종목(축구, 배구, 야구, 배드민턴, 육상) 40여개팀,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다.


​전지훈련 선수단들은 팀당 평균 10여일을 체류해 숙박업소, 음식점 등에서의 10억 원 가량의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울진군은 다수의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지훈련 선수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체류기간에 따른 훈련지원금 지원 △공공체육시설 무료 사용 및 관내 주요 관광지 할인권 제공 △축구 및 야구 등 종목의 스토브리그 운영·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상대적인 지역적 한계점이 동해중부선의 개통으로 이동 편의성이 보완되어 전국에서 울진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풍부한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더 다양한 종목의 팀들이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운동하기 좋은 체육인프라 조성과 더불어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 등을 통해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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