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2025년 초매식 개최… 농업인 풍년 기원과 감사의 마음 전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06 17:14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은 2025년 을사년을 맞아지난 4일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초매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안동농협, 2025년 초매식 개최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중앙)이 2025년 초매식을 개최하고 감사패를 수여 했다. (왼쪽부터 권용기 한나유통 대표, 유기홍 영덕지품 다동애 작목반 회장,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 권덕환 출하주, 김숙자 출하주) 제공-안동농협

이날 행사에는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농산물 출하주, 중도매인, 유통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한 해 농업인들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간소화된 일정으로 진행된 초매식에서는 권태형 조합장이 농산물 공판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출하주, 작목반, 유통 종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태형 조합장은 신년사에서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이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심 농산물을 공급하고 선별, 유통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출하주 및 유통 종사자들에게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부탁했다.


또한, 이번 초매식이 농업인들의 더 큰 소망과 결속을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북부지역 최대 규모의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전국 최초로 원물 형태 사과를 무훼손 자체 선별 후 경매하는 방식을 도입, 농가의 자재와 인건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 수취 가격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4년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역대 최대 매출인 3666억원을 달성하며, 전국 지역농협 공판장 최초로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유통망을 기반으로 농가의 생산물가와 농업 수익 증대에 중요한 기여를 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초매식은 안동농협이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더욱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을 다짐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정재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