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새해를 맞아 13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군정 성과와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정 주요 사업 발표와 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동 군수는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도청신도시 2단계 지역의 인구 유입을 위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원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해 도시재생 및 활성화 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자립지원사업, 커플매칭사업, 아이돌봄과 교육여건 개선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농업 분야는 생산시설 첨단화와 지역 농축산물 브랜드화를 통해 농민 소득 증대를 도모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문화, 관광, 체육 분야에서 관계인구를 활성화하여 예천군을 '찾아오는 도시'로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간담회는 언론인들과 군정 추진 방향과 세부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질문과 토론을 통해 예천군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김학동 군수는 “지난 한 해 예천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신 군민들과 언론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신 의견들을 군정에 반영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