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산협, ‘AFA 웨비나’서 ‘중소 핀테크 AML 전략’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17 17:50
핀산협.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17일 아시아 핀테크 연합(Asia Fintech Alliance·AFA)과 공동으로 핀테크 웨비나를 개최하고 '중소 핀테크 기업을 위한 자금세탁방지(AML) 전략'을 공유했다.




핀산협은 아시아 14국이 활동하는 AFA와 공동으로 웨비나를 열어 핀테크협회들과 인사이트 나누고 있다. 이달에는 핀산협이 호스트를 맡아 'AML Strategy for Small & Medium FinTech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박만성 옥타솔루션 대표가 주요 발표자로 나섰다. 박 대표는 발표에서 RegTech 기반의 AML 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소 핀테크 기업이 직면한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비용 효율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국내의 성공적인 AML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고 규제 기술 효과를 소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각국의 AML 시스템과 금융 규제 동향을 논의했다. 아울러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이 자사 핵심 기술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소개하는 등 의견을 폭넓게 교환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금융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핀테크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근주 핀산협 회장은 “아시아 핀테크 산업은 각국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혁신을 이뤄내고 있고, 이런 혁신은 전 세계 디지털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중소 핀테크 기업이 직면한 규제와 기술적 과제를 함께 해결한다면 아시아가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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