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경북교육청,의성군,봉화군,영주시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20 10:59

◇경북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대상 계절학교 운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저앶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겨울방학 동안 22개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8개 특수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 겨울방학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계절학교 운영

▲경북교육청사 전경. 제공-경북교육청

이번 계절학교는 방학 중에도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 계절학교에는 22개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385명(55학급)과 특수학교 학생 874명(133학급) 등 총 1,259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특수학교는 방학 전에 각 학생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환경 관련 활동, 음악과 독서 활동, 체육 활동, 힐링 프로그램, 현장 체험활동 등으로 지역별·학교별 특색을 살려 학생들에게 흥미와 성취감을 선사하고 있다.


유진선 행복교육지원과장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특수학교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의성군, 지방세법 개정 주민 홍보 나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지방세입 관계법령 개정으로 인한 주민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군청

▲의성군청 전경. 제공=의성군

이번 개정안은 2자녀 가구에 대한 세제지원 신설과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확대를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과 주민의 민생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다자녀 가구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여, 2자녀 가구도 자동차 취득세 50%(최대 70만 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3자녀 이상 가구는 최대 140만 원까지 자동차 취득세가 감면되는 기존 혜택이 유지된다.


또한, 생애 최초 소형주택(아파트 제외) 취득 시 취득세 감면 한도가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되었다.


소형·저가주택 거주자가 해당 주택을 취득한 후 다른 주택을 구입하더라도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5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주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납세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군민이 지방세 관련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고령층을 고려한 큰 글씨 고지서 제작, 고지서 QR코드를 활용한 군정 홍보 등 납세 편의 증진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3월에는 성실 납세자와 유공 납세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 봉화향교 제41대·42대 전교 이·취임식 거행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봉화향교는 지난 17일 충효교육관에서 제41대·42대 전교 이·취임식을 성대히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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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향교 전교 이취임식 을 하고 있다. 제공=봉화군

이날 행사에는 배진태 부군수, 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 금장락 전임 전교, 권석재 신임 전교, 정상영 경북향교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봉화향교 임원 및 유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문묘향배와 상읍례로 시작됐으며, 이임하는 금장락 전교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고, 취임하는 권석재 신임 전교는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금장락 전교는 이임사에서 “그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인의예지를 실천하며 봉화향교의 발전을 위해 계속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봉화향교는 조선 세종 시대에 창건되어 선조 12년(1579)에 중건된 유구한 전통을 가진 유교 기관으로,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권석재 신임 전교는 취임사에서 “봉화향교는 청소년 예절교육과 윤리교육, 추계석전대제, 기로연 등을 통해 유교 정신과 가치를 이어오고 있다"며, “부족하지만 봉화향교의 발전과 유림의 화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영주시 용혈폭포, 겨울 빙벽으로 색다른 매력 선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여름철 시원한 물줄기를 뽐내던 용혈폭포가 겨울을 맞아 웅장한 빙벽으로 변신하며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용혈폭포

▲영주시 평은면 겨울철 용혈폭포 모습. 제공=영주시

용혈폭포, 겨울 빙벽으로 색다른 매력 선사



2018년에 자연 암반을 활용해 조성된 용혈폭포는 높이 60m, 너비 80m에 달하는 인공폭포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편안함과 힐링을 선사한다.


특히 겨울철 꽁꽁 얼어붙은 빙벽은 신비롭고 차가운 매력을 발산하며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영주호 관광단지 내 위치한 용혈폭포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경북 최대 가족형 캠핑장, 영주호 오토캠핑장과 함께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계절 내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지난해 동물 모양의 카라반 8동이 새로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2024년에는 낡은 카라반 일부를 교체하고 자연친화적 캠핑장으로 재정비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용혈폭포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지만, 겨울철 빙벽은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영주호와 함께 겨울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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