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22 16:26

특별위원회 5차 회의 개최, 선수촌 조성 및 대체 경기장 확보 논의

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가 22일 의회 청사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대회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제공=세종시의회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는 22일 의회 청사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대회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미 위원장과 안신일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동빈, 김영현, 김충식, 김학서, 여미전, 최원석 의원 등 특별위원회 위원과 방병웅 체육진흥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기장 확보, 선수촌 조성, 대회 홍보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방병웅 체육진흥과장의 대회 준비 현황 보고에 이어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선수촌 조성과 연계한 보조경기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선수촌 이외에 보조경기장 등 훈련이 가능한 시설이 있어야 세종시 내에서 자본이 순환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대한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안신일 부위원장은 특별위원회 차원의 현장 방문을 통한 홍보 효과를 언급하며, LH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한 현장 방문 진행을 요청했다.


최원석 위원은 종합체육시설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종합체육시설이 대회 개최 시기와 맞춰 건립되지 못했지만, 추후 시 차원에서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긍정적 요인과 근거를 발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학서 위원은 종합체육시설 건립 무산에 따른 대체경기장 확보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학교 체육관, 컨벤션 센터 등 대체 경기장에 대한 방안이 포함된 종합계획을 마련해 특별위원회에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특별위원회와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집행부와 시의회 간 긴밀한 소통의 중요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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