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송파구 문정동 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 관련 지구단위계획 결정 자문 및 경관계획안을 각각 심의해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장지공원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거여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문정시영아파트는 준공 후 35년이 지나면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자문과 경관심의를 받았다.
기존 계획안은 문정시영아파트를 1316가구, 용적률 215.73%, 최고 14층 아파트로 리모델링한다는 내용이었지만 전날 심의를 통해 1440가구, 용적률 322.27%, 최고 19층으로 상향됐다.
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과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건축 심의를 거쳐 사업 계획이 승인되면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