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국 눈·비…설연휴 강추위 몰려온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23 14:17

28일부터 평년 대비 2도 낮은 날씨
도로살얼음 발생, 귀성길 안전 주의보

지난 8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가 눈으로 덮여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가 눈으로 덮여 있다. 연합뉴스

설날 연휴인 오는 27일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린 후에 연휴 내내 추울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3일 설연휴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전국 아침기온이 -8도(℃)~7도, 낮 기온은 3~13도로 평년 대비 5도 내외로 높을 전망이다.



반면, 28일부터는 아침기온이 -11도~4도, 낮 기온은 -1도~9도로 떨어지겠다. 평년 대비 2도 내외로 낮을 예정이다.


특히 설날 당일인 29일에는 바람까지 더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기온은 오는 30일부터 차차 평년수준으로 회복된다.




오는 27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린다. 28일에는 중부지방(강원영동)·호남·제주, 29일은 충청·호남·제주를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비가 내린 후 날씨가 추워지면서 도로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