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계명대,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권 전문대학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23 16:18

계명대 미술대학, 국내 미술문화 탐방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미술대학 재학생 268명, 국립현대미술관·리움미술관 현장학습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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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을 위한 국내 미술관 탐방을 실시했다 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미술대학이 국내 미술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의 국립현대미술관과 리움미술관에서 현장학습이 진행됐으며, 이는 지난해 여름방학에 일본 도쿄·오사카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대학 내 10개 학과(회화과, 공예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텍스타일디자인과, 패션마케팅학과, 사진미디어과, 시각디자인과, 영상애니메이션과, 웹툰과)의 학생과 교직원 등 총 268명이 참여했다.




국내 최정상급 미술관에서 전시품을 관람하고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미술과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미술작품 관람에 젊은 관객층의 유입이 확장되고 있는 시점에서 참가 학생들은 전통과 현대 시각예술에 큰 관심으로 보였으며, 동일한 작품에서도 다양한 전공 배경의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에 맞게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관람 후에는 인근 복합문화공간과 디자인 편집매장을 탐방하며 자료조사를 진행, 미술과 디자인 트렌드를 폭넓게 경험했다.


김윤희 미술대학 학장은 “이번 현장학습은 학생들이 국내 미술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이번 경험이 오는 가을 미술대학 아트페어 작품 개발에도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미술·디자인 분야 학생들이 자유롭게 경험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확대해 미래 예술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명대 산업디자인과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전국 규모 공모전 및 'Red Dot Design Award', 'IF Concept Award', 'Spark design award', 'IDEA'등 세계 4대 디자인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남이공대,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직무역량 강화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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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진 교수가 전기자동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2일 영남이공대학교 아우스빌둥 학습관과 희망관 전기자동차실습실에서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현장 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역량 강화교육'을 성료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는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에 따라 전기자동차(EV) 및 펄스널모비리티(PM) 화재진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7일에 걸쳐 하루 4시간씩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현장 대원 150명이 참석해 전기차 구조 및 특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 e-자동차과 한승철 교수와 류경진 교수가 최신식 실습 장비와 교육용 전기차를 활용해 △전기자동차 고전원 안전교육 △전기자동차 구조 이론△전기자동차 시스템 실습 △전기자동차 배터리 실습 등의 내용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전기자동차와 고전압 배터리를 통한 실습으로 교육생의 이해를 도왔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엄준욱 본부장은 “전기자동차 화재 구조와 진압 방법에 대한 전문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영남이공대학교와 공동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전기자동차 화재는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대원의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교육이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현장대원의 빠르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대구소방안전본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기자동차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관한 교육으로 미래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30 1차년도 대구보건특화캠퍼스 구축사업 중간보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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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영송관 1318호 스마트강의실에서 대구보건대학교 교직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1차년도 대구보건특화캠퍼스 구축사업 중간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대구보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22일 영송관 1318호 스마트 강의실에서 '2024학년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1차년도 대구보건특화캠퍼스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보고회는 보건의료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현장 미러형 러닝센터'와 '지역보건의료산업 연계형 특화센터' 구축 사업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영 경영부총장, 김지인 대외부총장을 포함한 45명이 참석했으며, 교직원들이 함께 자리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대구보건대학교의 DHC글로컬러닝센터와 헬스테크특화센터 구축 현황과 주요 성과가 발표됐다.


대구보건대학교가 구축 중인 '러닝센터'는 이론과 실습을 통합 지원하는 교육 공간으로,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 환경과 디지털 도구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한다.


러닝센터는 응급환자모형을 활용해 방사선학, 간호학, 응급구조학, 임상병리학, 보건행정학에 대한 전공실습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모듈 개발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저혈량성 쇼크' 사례를 담은 시나리오는 응급 의료 상황을 가상으로 재현해 협업과 응급 대처 능력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헬스테크특화센터는 첨단 보건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체와 협력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센터는 Dental 분야 산업 브랜드화를 목표로 실습실 인프라 구축, 교육과정 운영 등 추진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교육, 의료기기사용적합성 센터 운영, 의료기기 홍보 전시관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보건의료 관련 기업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영 경영부총장(안경광학과 교수)은 “러닝센터와 특화센터는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실무 능력 향상과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권 전문대학 3곳 LiFE 2.0사업 성과공유 워크숍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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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년도 LiFE 2.0 대구권 전문대학 성과공유 워크숍 제공=계명문화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이하 LiFE 2.0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권 전문대학 3개교(계명문화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수성대학교)가 22일 엑스코 인터불고 호텔에서 '2차년도 LiFE 2.0 대구권 전문대학 성과공유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계명문화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수성대학교는 2023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LiFE 2.0사업 구축형 전문대학으로 선정돼 이후 성공적인 사업 운영과 우수한 교육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의 평생직업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유연한 학사제도 도입, 성인학습자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과 인력 및 시설 확충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의 고등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2024년 4월 성인학습자 인재 양성 및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한 3개 대학은 그간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고도화 및 RISE 체계 연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성과공유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3개 대학 LiFE 2.0사업단장 및 부단장, 사업 관계 교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계명문화대학교 이태정 성인학습자지원센터장은 'LiFE 2.0사업 종합성과 보고 및 RISE 체계 내재화 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LiFE 2.0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RISE체계로 연계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대구과학대학교 LiFE 2.0사업단 안정희 부단장은 '3개 대학 공동 빅데이터 구축 조사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최근 3개 대학이 함께 실시한 성인학습자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각 대학별 성인학습자들의 특성과 만족도 조사 결과 등 다양한 결과값과 함께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수성대학교 김남조 성인학습자지원센터장은 '미래를 위한 준비 성인친화적 LiFE 2.0 성과 공유'를 주제로 성인친화형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위한 우수사례와 성인친화형 평생교육과정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3개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토론 및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오는 5월까지 운영되는 LiFE 2.0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우수한 성과를 RISE 체계로 순조롭게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LiFE 2.0사업은 대학을 지역의 평생교육 상시 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학 여건과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구축 및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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