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1.24 15:14

정기명 여수시장, 을사년 ‘발로 뛰는 소통시정’ 본격화
여수시, 스포츠 마케팅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여수시, 유료 공영주차장 28개소 야간 무료 이용 시간 확대
여수시, 전통시장 활성화에 공직자들이 앞장선다
여수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시민공청회 성료

◇ 정기명 여수시장, 을사년 '발로 뛰는 소통시정' 본격화

송광행복타운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 일환




정기명 여수시장, 을사년 '발로 뛰는 소통시정' 본격화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3일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송광행복타운'을 방문하여 근로자를 격려했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3일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송광행복타운'을 방문하며 발로 뛰는 소통시정을 본격화했다.


이번 방문은 평소 현장 행정을 중시하는 정 시장의 대표적 소통경로인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정 시장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기업을 이끌어가는 송승하 대표와 종사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고충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올해 시에서는 민생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경기 불황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설립된 '송광행복타운'은 경·중증 장애인 30여 명에게 다양한 수준의 직업 적응 훈련을 제공하며 고용 자립 지원은 물론 나눔‧상생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 여수시, 스포츠 마케팅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지난해 전지훈련 등 7만 8천여 명 방문…숙박과 관광 등 약 75억 원의 경제효과


KOVO컵 프로 배구대회, 코리아 오픈 국제 배드민턴 대회 등 스포츠 이벤트 줄이어


여수시, 스포츠 마케팅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2025 전국 우수학교 초청 스토브리그 태권도 대회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각종 국제대회와 전지훈련지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7만 8천여 명의 선수단이 방문, 숙박과 관광, 특산물 판매 등 약 75억 원의 경제 창출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내 최강 럭비팀 현대글로비스팀이 다녀간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여타 스포츠팀들의 문의가 부쩍 늘어나는 등 전지훈련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공공체육시설 대관료 전액 지원 △여수 대표 특산품과 간식 제공 △관광·체험 비용 지원 △오·만찬 제공 등 체류 인원과 기간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유치에 힘쓴 시의 역할도 컸다.


시는 올해 '럭비팀 전지훈련지 메카 만들기 프로젝트' 등 더욱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연인원 8만 5천 명 이상의 선수단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자신감은 올해와 내년 줄이어 예정된 스포츠 행사에 기인한다. 이들 행사 가운데 우선 눈길을 끄는 대형행사는 '2025년 KOVO컵 프로 배구대회'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최하는 KOVO컵 프로 배구대회에는 총 16개팀(V리그 남녀부 14개 팀, 남녀부 초청 2개 팀)이 참가해 진남체육관 등에서 16일간 30경기가 펼쳐진다.


남녀 프로배구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가 선보이는 만큼 배구 팬들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특별한 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시로서는, 이번 대회 유치가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와 섬박람회 홍보를 위한 큰 기회이자 성과다.


섬박람회가 개최되는 2026년에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여수시와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에서 주관하는 '2026 코리아 오픈 국제 배드민턴 대회'가 그것이다.


내년 7월, 진남체육관 일원에서 세계 30개국에서 450여 명의 배드민턴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 각종 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국내외에 개최 능력을 입증함으로써 더 큰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에 도전한다는 방침인 만큼, 세계 스포츠 중심도시를 향한 그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 여수시, 유료 공영주차장 28개소 야간 무료 이용 시간 확대

밤 11시에서 8시로 당겨져…상권 활성화 및 시민 편의 제고


여수시, 유료 공영주차장 28개소 야간 무료 이용 시간 확대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유료 공영주차장 야간 무료 이용 시간을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24일부터 유료 공영주차장 야간 무료 이용 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방침으로 유료 공영주차장 28개소 야간 무료 이용 시간은 기존 23:00~08:00에서 20:00~08:00로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야간 무료 이용 시간 확대로 도심지 불법 주정차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운영 방안을 고민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전통시장 활성화에 공직자들이 앞장선다

지역경제 살리기 적극 동참


여수시, 전통시장 활성화에 공직자들이 앞장선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2일 진남시장, 제일시장, 서시장 등을 방문해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설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시는 관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공직자들이 전통시장에서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실천을 홍보했다.


앞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22일 진남시장, 제일시장, 서시장 등을 방문해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정기명 시장은 “계속된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소상상인들을 위해 우리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오는 27일까지 수산시장과 수산물특화시장 2곳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금액대별로 최대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 여수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시민공청회 성료

온오프라인으로 시민·전문가 의견 수렴···31일까지 추가 의견 접수


여수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시민공청회 성료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탄소중립.녹색성장 시민공청회는 여수시민과 관계 전문가,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안) 발표, 분야별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1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본계획(안) 발표는 용역수행기관인 에코랩스㈜ 대표 박수호 박사가 맡아 국가·전남도 등 상위계획과의 연계성과 여수시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온실가스 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이행 대책을 제시했다.


특히, 지자체에 관리 권한이 있는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에 대해 2018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배출량 139만 4천 톤의 목표를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문영수 여수시탄소중립지원센터 연구교수가 좌장을 맡아 강재헌 시의원, 정석규 전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 연구원, 김영주 탄소중립실천연대 대표, 김강순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신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공청회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여수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누리집(yeosu2050.or.kr) 내 '자료실-탄소중립 소식'에 공청회 녹화영상을 게시하고 추가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및 탄소중립 사회로의 신속한 전환이 필요한 만큼 시민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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