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계명대,대구대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03 11:58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글로벌 현장학습 성공적 마무리




뉴질랜드서 2주간 글로벌 간호 역량 강화 및 해외취업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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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뉴질랜드 Flatbush Medical Centre에서 실습 후 현지 관계자와 함께 한 모습 제공=영진전문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2024년 해외선진기술교육연수'의 하나로 간호학과 재학생들을 뉴질랜드에 파견, '글로벌 현장학습'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2주간 진행한 '글로벌 현장학습'에는 교내외 글로벌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인 간호학과 2, 3학년생 중 20명이 선발돼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기술 및 교육 대학(NZSE, New Zealand Skills and Education College)과 일차 건강관리기관(Flatbush Medical Centre), Gracedale Rest Home & Hospital 등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하며 글로벌 간호 실무를 익혔다.




NZSE 뉴린캠퍼스에서는 뉴질랜드 헬스케어 관리 시스템에 대한 교육 및 실습, 간호실무영어, 가상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직무 연수 등을 진행했다.


오클랜드 지역사회에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Flatbush Medical Centre에선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건강검진과 치료, 예방접종, 건강문제에 대한 상담, 만성질환 관리 등의 일차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학습과 현장실습을 수행했다.


또한, Gracedale Rest Home & Hospital을 방문해 간호업무 종사자 면담 및 견학을 진행했으며, KOTRA 해외취업과장 초청 해외취업특강을 듣고 현지 문화 체험에도 나서는 등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해외 취업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김인섭(3년) 학생은 “직무영어 수업에서 환자와 간호사 역할극을 하며 실전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병원 실습에서는 간호사정 및 진단 과정을 경험하며, 간호사 감독 하에 대상자를 사정하고 투약 설명을 진행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배세현(3년) 학생은 “해외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를 직접 경험하면서 해외 취업의 꿈을 더욱 다지는 기회가 됐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환자들에게 최상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겠다"고 했다.


임채윤(3년) 간호학과 학생회장으로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간호의 본질과 글로벌 의료 현장의 다양성을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 소중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주연 간호학과 학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외국어 능력과 전공 실무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마인드와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영진전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간호 전문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연차성과평가 최고 등급 획득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로 취업률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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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스퀘어 전경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포함) 및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연차 성과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대학 내 진로·취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재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맞춤형 교육 서비스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과 2023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에 비수도권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작년에는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고교 재학생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 촉진을 위한 진로탐색부터 취업연계까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운영 대학에도 선정되며 고교생부터 지역 청년까지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한 취업률 제고에 힘써 왔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탄탄대로 진로 프로젝트, 뉴커리어톡톡, 알쓸미래잡, 신기방기(신산업기업탐방), 빌드업·점프업·스킬업 프로그램 등 학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설계 및 취업 준비를 돕고 자기소개서 및 입사지원서 컨설팅 프로그램, 취업점프업캠프, 인사초청멘토링, 실전 스킬업 모의면접 등으로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개발에 힘썼다.


또한 청년-기업 취업매칭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해 우수 인재와 양질의 취업처를 발굴하고 기업별 채용설명회, 인사초청멘토링, 현장실습 및 일경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재학생과 고교생, 지역 청년의 지역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앞장섰다.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박만교 센터장은 “이번 우수 등급 선정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맞춤형 진로 및 취업 지원을 통해 취업 준비생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직무 능력을 향상한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로 재학생부터 졸업생, 고교생, 지역 구직자까지 모든 청년의 취업 성공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계명대 테스터즈 팀, 2024 WE-Meet 프로젝트 '교육부장관상' 수상


실감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 입증, 산업체 협력 기반 프로젝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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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테스터즈 팀이 2024 위밋 프로젝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테스터즈(TEAM Testers) 팀이 최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WE-Meet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실감미디어 콘텐츠 제작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WE-Meet 프로젝트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기업과 협력해 지역 및 산업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 첨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테스터즈 팀(김홍명, 서호은, 김재현, 권지수)은 게임소프트웨어학과와 컴퓨터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VR/AR 기반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및 엔터테인먼트 기술개발에 특화된 기업인 ㈜갤럭틱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하며, 창의적 콘텐츠 제작과 문제 해결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실무와 교육의 연계를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의 대표인 김홍명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실감미디어 콘텐츠 제작의 실무 경험과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쌓을 수 있었다"며,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고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도전을 이어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충재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WE-Meet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감미디어 분야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기술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산업과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명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실감미디어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구대, 창업중심대학 중기 평가 'A등급' 획득


전국 9개 창업중심대학 중 대구·경북권 유일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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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창업중심대학' 중기 평가에서 '우수(A등급)'를 획득하며 창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구대는 이번 우수 평가를 통해 앞으로 2년간 사업을 지속 수행하며 지역 창업 거점 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중심대학'은 대학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업생태계 선도기관의 임무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권역별로 창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9개 대학을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해 대학을 통한 지역 창업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창업중심대학에 선정된 대구대는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총장 직속기구로 창업지원단을 설치하고 산하에 창업전략기획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창업성장지원센터 등을 두어 창업 조직의 일원화와 산학협력 연계를 강화하고, 유망 창업자 지원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예탁결제원, 엔젤클럽,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등 지역 유관기관은 물론 다양한 VC(벤처캐피탈)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밸류업, 투자 고도화, 컨설팅 교육 등을 통해 창업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이에 더해 대구대는 지역 대학으로서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로컬창업지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3년간 영천 지역 내 청년 창업기업 육성과 창업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2년 연속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장애인창업특화교육 사업을 수주해 80여 명의 장애인 교육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예비, 초기, 도약 단계 창업 기업의 매출과 고용 성과, 투자 유치, 지식재산권 확보, 기업가치 100억 원 이상의 창업 기업 육성 등 각종 지표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대구대는 앞으로 2년간(2025~2026) '경북-대구권 선순환 기술창업 벨트 구축 및 운영'을 비전으로 경북RISE 창업사업과 지자체·협력대학·혁신기관과 협력해 100억 원 규모의 경북 펀드를 조성하고, 연구소 기업 설립을 지원하며, 외부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중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대구대의 우수한 창업 지원 역량을 입증한 것으로,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대학, 혁신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창업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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