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함께학교’ 서비스 안내…고교학점제 준비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04 09:57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4일 학생들의 교육과정 설계와 진로·진학 상담을 지원하는 교육부 '함께학교' 서비스 개통을 안내하며 최종 준비에 나섰다.




경북교육청, '함께학교' 서비스 안내

▲진로 학업 설계 지원 서비스 개통 안내와 학교 밖 교육 확대. 제공-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3년간 192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설계가 더욱 중요해졌다.


교육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말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 내에 진로·학업 설계 서비스를 개통했다. 주요 기능은 온라인 상담을 통해 학생이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e-플래너 기능을 활용해 학생이 다닐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기반으로 개인 교육과정 구성이 가능하도록 해주며 자료실을 통해 선택 과목 안내서와 교수·학습 자료및 상담 사례드등을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에 이같은 해당 서비스 개통을 안내하고,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표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경북온라인학교'를 통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 기관과 협력해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10일부터 3일간 80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열고, 4월에는 중학교 학부모를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해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학업 설계가 핵심"이라며, “교원 연수와 학생·학부모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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