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영천시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04 15:04

영천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10억 돌파




모금액 10억 2600만원으로 역대 최고, 사랑의 온도탑 170.5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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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탑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진행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 결과, 역대 최대금액인 10억 26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고 전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유난히 힘든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시민들의 온정이 끊이지 않았으며, 개인, 단체, 기업, 출향인 등 각계각층에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그 결과 2025년 1월 31일 기준 목표금액인 6억원을 초과한 10억 2600만원이 모였으며, 목표액 대비 171%를 달성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모든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뜻을 모아주어 이룩한 쾌거라고 생각한다. 지역사회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성금 기부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크나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가정, 사회복지시설의 복지사업 및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복지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쓰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종료되었으나, 성금 모금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로 설연휴 이후에도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영천시장학회,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어학연수 추진


고등학생 13명 3주간 뉴질랜드, 호주에서 해외어학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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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학회는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관내 고등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및 호주에서 상반기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장학회는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관내 고등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및 호주에서 상반기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외어학연수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지역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을 맞이한 사업으로, 총 56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작년 초·중·고등학생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함께 진행했던 어학연수를 학생들의 높아진 어학 능력과 눈높이에 맞춰 올해부터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권 국가인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진행한다.


기존 초·중등학생들을 위한 하반기 해외어학연수 사업은 7월 중 추진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현지 고등학교 수업에 참여하며, 학교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방과 후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홈스테이로 생활하는데, 2명의 학생을 1가정에 배정해 현지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실생활 영어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이사장은 “해외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에서 자신의 한계와 부딪히며 한층 더 성장할 모습을 기대하겠다"며,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뉴질랜드 해외어학연수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지역의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길호 명장, 농촌진흥청 현장명예연구관 위촉


포도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현장 지원임무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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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호 명장, 농촌진흥청 현장명예연구관 위촉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3일 관내 포도 독농가인 신길호 씨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현장연구관은 포도관련 분야에서 현장명예연구관으로 활동하며, 연구과제 심의회 및 사업 평가회에서 농가의 의견을 반영하고, 국내육성 품종의 실증시험 등에 참여해 포도 재배연구를 농가 현장에서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현장명예연구관에 위촉된 신길호 씨는 △'21년 영천시 1호 포도농업명장 △'22년 농식품부 농업마이스터 △'23년 경상북도 농업명장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수준의 포도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현재 뉴스타 수출포도작목반 반장, 한국포도회 영천시지부장 및 한국포도회 연구기술위원장을 맡아 전국 포도농가 기술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고의 재배기술을 인정받아 전국 시군 포도관련 교육에 출강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길호 명장은 “현장명예연구관으로 위촉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포도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재배 매뉴얼과 우수한 국내육성품종이 농가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원해 어려운 포도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2023년 취업률 83.3%로 로봇 분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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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전경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취업통계조사 결과, 2023년 공식 취업률은 83.3%로 전국의 167개 전문대학 중 12위를 달성했다고 4일밝혔다.


이번 통계결과는 2021년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개교 후 처음으로 집계된 공식적인 취업률인 만큼, 로봇캠퍼스의 취업 경쟁력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83.3%라는 높은 취업률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제공하는 로봇기술 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졸업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해당 통계조사는 한국교육개발원이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실시한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로, 2023년 2월 고등교육기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은 해당 조사결과를 지난 1월 13일에 대학정보공시(대학알리미)를 통해 발표했으며, 이 조사결과에 의하면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취업률 83.3%를 기록해 전국 167개의 전문대학 중 전국 12위를 달성했다. 로봇 특성화 대학으로서 로봇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취업 성과를 낸 것이다.


로봇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협동로봇과 모바일 로봇 분야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로봇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과정과 로봇 융합 프로젝트 경진대회 경험으로 준비된 졸업생들은 실질적인 로봇 기술을 갖추고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최무영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학장은 “이번 취업률 83.3%라는 성과는 로봇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학생들이 학업을 통해 습득한 로봇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로봇캠퍼스 졸업생들은 로봇 시스템 통합, 로봇 자동화 설비 회사, AI+로봇 솔루션 기업 등 로봇산업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며 산업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졸업생 이 모 씨(27)는 “캠퍼스에서 배운 협동로봇 실습 위주의 교육 덕분에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현재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도 캠퍼스에서 경험한 협동로봇 기술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봇캠퍼스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더욱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로봇산업 분야에서의 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취업담당 이계병 교수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로봇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교육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미래산업 자동화의 핵심인 '로봇' 관련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기술대학이다.


기계, 전자, 자동화, IT 등 핵심 기술특화 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중순까지 2025학년도 2년제학위과정 자율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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