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세종시, 세종시의회 등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06 22:46

세존시 세종사랑 운동 원년 기념, 임방언·김형준·김수정 등 5명 위촉
예체능 전문가 5명 홍보대사 위촉 “지역 연고 인물로 시민 소통 강화”

세종시 홍보대사

▲(왼쪽부터) 이경재 마술사, 임방언 감독, 김수정 소프라노, 최민호 세종시장,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 얼쑤. 제공=세종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6일 '세종사랑 운동' 원년을 기념하며 예체능 분야 전문가 5명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행사는 시청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최민호 시장과 홍보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위촉된 홍보대사는 배드민턴 감독 임방언,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 마술사 이경재, 소프라노 김수정, 청년국악밴드 '얼쑤' 등이다. 이들의 임기는 2027년 2월까지로 정해졌다. 시는 이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세종사랑 운동의 열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홍보대사는 세종시와 깊은 연고가 있거나 실거주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도시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드민턴 감독 임방언은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소담동 거주자로, 지난 6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무료 강습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룹 SS501 출신 김형준은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친근하게 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마술 무대를 장식하는 마술사 이경재와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김수정도 각각 소담동과 전의면 출신으로 도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국악밴드 '얼쑤'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과 관련하여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 연고를 가진 홍보대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사랑 운동'이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며 “미래전략수도로서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가 위촉으로 세종시는 기존 배우 오지율, 가수 김다현 등 총 12명의 홍보대사를 보유하게 됐다. 앞으로 시는 영상 제작 및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중과 소통할 방이다.




세종시의회, 제주도의회와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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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세종시의회와 제주도의회의 행정자치위원회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세종시의회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와 제주도의회의 행정자치위원회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양 도시의 자치분권 실험을 기반으로 한 정책 교류와 의정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6일, 세종시의회를 방문한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함께 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정책 동향과 시민 중심 의정 활동 강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의회의 위원 및 자문위원 19명과 세종시의회의 위원 및 정책지원관 20명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의 핵심 주제는 시정과 도정 현안에 대응하는 정책 방안 공유 및 양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책 개선 방향 논의였다. 김현미 위원장은 “세종시와 제주도는 모두 단층제 행정을 통해 자치와 혁신을 실험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두 의회의 협력 강화를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호형 위원장 또한 두 도시가 인사, 조직, 예산 등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뜻을 전했다. 그는 “양측이 공통점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며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현미 위원장은 제주도의회 관계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두 의회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옥 세종시의회 의원, 도립 명칭 부적합성 지적…생태관광 활성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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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이 제96회 임시회 환경녹지국의 2025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청취 중, 고복자연공원의 명칭을 '도립'에서 '시립'으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이 제96회 임시회 환경녹지국의 2025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청취 중, 고복자연공원의 명칭을 '도립'에서 '시립'으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도립 고복자연공원이라는 명칭은 광역시인 세종시에 적합하지 않다"며 조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고복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고복자연공원은 멸종위기 자생식물인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처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금강과 미호강 합류 지점의 자연 생태 공간은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며, 세종시 생태관광 교육의 장으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시는 상위법에 따라 '도립공원'을 '시립공원'으로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이 있지만, 공원 입구 간판과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여전히 기존 명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에 생태관광지 지정을 추진하는 하반기를 앞두고, 공원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포털사이트와 안내판 등에서도 명칭 혼선을 방지해야 한다"며 “명칭은 외부 관광객과 시민들의 인식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확한 명칭 변경을 통해 특별자치시로서 세종의 대내외적 이미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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