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 선정…금남지구 50억 원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10 08:55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서 용궁면 금남지구가 최종 선정되며 총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천군, 2025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예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에서 용궁면 금남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제공-예천군

이번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지역 내 난개발 요소인 축사, 공장, 빈집 등의 유해 시설을 정비하고, 그 공간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SOC 시설로 조성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금남지구는 천연기념물 제400호 금남리 황목근 인근에 위치한 지역으로, 돈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예천군은 해당 돈사를 철거하고, 축사 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허브정원을 조성하는 계획을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주 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동시에, 농촌체험마을, 정보화마을, 청년마을 등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마을사업과 연계해 귀농·귀촌인의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농촌공간정비사업 선정을 통해 금남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과 함께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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