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지만 강추위 계속…빙판길·건조 주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17 11:41

19일까지 최저기온 -12도로 강추위 이어져
건조한 대기 상태 지속…화재 예방 주의 필요해

다시 멀어진 봄, 두건 쓴 헐크

▲온화한 날씨가 가고 다시 쌀쌀해진 가운데 17일 오전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 설치된 포토존 '스마일을 좋아하는 겁쟁이들' 속 주인공인 헐크와 마이크가 동백꽃 두건과 장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해상 풍랑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낮아졌다. 특히 중부지방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예상된다. 모레(19일)까지 최저기온이 -12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내일(18일)도 비슷한 날씨가 이어진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기온이 -12~-2도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도 0~6도에 머물러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5도 △인천 -5도 △대전 -6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3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기록할 전망이다. 체감온도는 바람의 영향으로 더욱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건조한 대기 상태도 계속된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기온이 낮은 만큼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교통사고 위험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전라권과 제주도는 간간이 구름이 많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5~20cm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해상 날씨도 거칠다. 서해, 남해,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동해 먼바다는 풍랑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체감온도가 매우 낮을 수 있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대기가 건조한 지역에서는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수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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