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19 21:39

◆ 광명시, 2025 독서마라톤 참여자 모집…혜택 다채

광명시 2025년 제10회 독서마라톤 대회 참여자 모집 포스터

▲광명시 2025년 제10회 독서마라톤 대회 참여자 모집 포스터.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책 읽기에 대한 흥미와 성취감을 높이고자 오는 10월까지 시민과 약 9개월간 독서 여정을 함께할 '2025년 제10회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




독서마라톤은 독서를 마라톤이란 방식과 접목해 참여자에게 새로운 독서 체험을 선사한다.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10년째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참여자가 광명시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감상평을 누리집 게시판에 올리면 읽은 페이지 1쪽당 2m 거리로 환산돼 독서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개인과 단체(광명시 도서관 가족회원)로 나눠 운영된다. 14세 미만 어린이 개인 참가자는 걷기 코스(5km)와 단축 코스(10km)를, 14세 이상 청소년-성인 참가자는 하프 코스(21.1km), 풀코스(42.195km)를 신청할 수 있다. 단체 참가자는 풀코스(42.195km)에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9월30일까지 광명시 도서관 정회원 가입 후 독서마라톤 누리집에서 로그인 후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독서마라톤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와 함께 광명시 도서관 1회 대출 가능 권수가 최대 14권까지 늘어나는 혜택이 1년간 주어진다. 또한 우수 감상문 심사를 거쳐 우수자에게는 광명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방진호 도서관정책과장은 19일 “이번 대회로 시민이 책을 읽으며 지적 성장과 성취감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독서를 매개로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광명이 독서가 일상의 즐거움으로 자리 잡는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년간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시민은 총 3124명이며, 730명이 완주했다.


◆ 군포시 '청년성장 프로젝트 공모' 선정…기초지자체 최초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 전경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 전경.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2025년 청년 성장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1억2200만원을 확보했다.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청년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고용노동부가 작년부터 도입한 공모사업으로 올해부터 기초지자체 단독 운영으로 신청할 수 있게 전환돼 공모가 진행됐다. 군포시는 이 중 청년카페운영 분야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은 15~39세 청년 연 인원 520명이며, 사업 내용은 △취업 준비 프로그램(단계별 취준 클래스, 진로 컨설팅, 일경험 지원) △존중 프로그램(집단심리 상담, 일상 지원 힐링 프로그램)이다.


군포시시는 청년공간플라잉을 거점으로 내달부터 매월 1~10일 초기상담을 통해 사업 대상자를 △초기 사회 진입 △경력 재설계 △구직 단념 예방으로 구분해 일상 및 구직의욕 유지를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심리 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 내 청플카페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 내 청플카페. 제공=군포시

또한 참여자가 취업-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청년공간플라잉에서 운영하는 청플 취준 올 인원 패키지(면접 정장 대여, 헤어-메이크업 서비스, AI 모의면접 등)와도 연계 추진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9일 “청년이 직면한 시급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쉬었음' 청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이 행복한 미래가치 도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종근당 시흥시에 둥지 튼다…배곧지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용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종근당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작년 12월 시흥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국가 바이오산업을 이끌 제약기업 유치를 공모했다. 올해 2월17일 시흥시 선정심의위원회가 3개 기업이 제출한 내용을 평가한 뒤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개발단지 조성 계획'을 제출한 종근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향후 시흥시는 종근당과 함께 사업계획 등과 관련한 우선 협상 절차를 진행한다. 투자 시기와 규모, 사업계획 등을 비롯해 경제자유구역 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산업 분야 발전 방안 및 관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동반성장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협상 완료 후 오는 4월 중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시흥시 경제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경제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제공=시흥시

이번 종근당 유치를 시작으로 시흥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유치에 본격 나서며 연구개발(R&D) 중심 바이오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배곧지구 내 연구 부지에 추가 기업 유치와 함께 정왕부지, 월곶역세권 부지 조성을 본격화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고,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더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9일 “종근당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선도할 국내 최고 기업"이라며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시흥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기업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넘어선 세계 1위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는 작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바이오메디컬 융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 안산시, 2025 노인일자리 6387개 마련…227억 투입

안산시 18일 2025년 안산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개최

▲안산시 18일 2025년 안산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개최.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2025년 안산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안산시의원, 김중근 상록구노인지회장, 민병종 단원구노인지회장,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장,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축하공연과 이민근 안산을 포함한 내빈 축사, 참여자 대표 선서, 안전교육, 소양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안산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227억여원으로 상록구-단원구-동산노인복지관, 상록구-단원구노인지회, 안산시니어클럽,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7개 수행기관에서 91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총 6387명 노인이 참여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와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데이터행정 실태평가 최고등급 '우수' 선정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법률'에 따라 각 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며 지난 2021년부터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실태점검에서 안산시는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활용 △관리체계 등 3개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획득,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평가그룹 중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특히 재난 안전 정책 수립을 위한 화재위험지역 분석 등 10가지 빅데이터 분석에 더해 안산시 다문화특구 내 소비 분석 등 4가지 정책 활용 실적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9일 “최근 시민 생활 전반에 걸쳐 데이터 활용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는 추세에 있다"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데이터 중심 과학적 행정을 바탕으로 한층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의왕시, 사물주소 직권 부여…긴급상황 대비

의왕시 사물 주소- 무더위 쉼터

▲의왕시 사물 주소- 무더위 쉼터.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시민에게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물 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할 예정이다.


사물 주소는 시민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다양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하는 시스템으로, 주변에 건물이 없거나 주소 정보가 부족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해 시설물 위치를 표시한다.


이번에 부여 되는 사물 주소는 민방위 대피시설 154곳, 어린이놀이시설 47곳, 음식판매 자동차 허가구역 3곳 등 다중 이용시설물 총 204곳이다.


의왕시는 주소 부여 예정인 시설물에 대해 설치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사물 주소 부여 및 주소 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의왕시 사물 주소- 자전거거치대

▲의왕시 사물 주소- 자전거거치대. 제공=의왕시

이번 사물 주소 부여로 주변에 건물 주소가 없어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해도 의왕시가 빠른 대응을 도울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사물 주소 부여 현황은 주소정보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의왕시 민원지적과 지적재조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성호 민원지적과장은 19일 “사물 주소 부여로 시민의 사물 위치 파악 편의성이 한결 높아질 것"이라며 “시민 수요에 맞춰 사물 주소 부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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