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에 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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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의 10㎿급 시제품 터빈. 유니슨
풍력발전 전문기업인 유니슨이 해상풍력 전용 10메가와트(MW) 풍력발전기 설계 인증을 획득해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니슨은 중대형 풍력터빈 KS인증 위탁평가기관 중 하나인 '유엘 솔루션스'로부터 설계인증을 받았다.
유니슨은 올해 하반기까지 10MW급 해상풍력터빈 시제품 조립과 설치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방조혁 유니슨 기술총괄 겸 연구소장은 “이번 설계인증으로 10MW급 해상풍력터빈에 대한 기술 완성도를 인정받고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향후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형식시험과 형식인증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국내외 풍력시장에 기어리스타입 해상풍력터빈을 제공할 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