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SG데이터 포럼] “ESG 공시 의무화, 통일된 데이터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28 18:17

ESG 공시 의무화, 표준화된 데이터 필요성 공감

대기업, 유럽·미국 수출 과정에서 ESG 맞춰야

국내 ESG 공시 및 데이터가 기여 가능


서울 ESG데이터 포럼 단체사진

▲28일 에너지경제신문·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서울ESG데이터 포럼'에서 송용희 에너지경제신문 회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웅희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상임위원, 유인식 IBK기업은행 ESG경영부장, 신연수 에너지경제신문 부사장, 정선구 에너지경제신문 사장,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 송용희 에너지경제신문 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심상민 카이스트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교수, 이재광 ESG모네타 대표, 신진영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에너지경제신문

ESG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하지만 아직 ESG 데이터는 표준화되지 않았고, 자율 공시에 그치고 있다. 학계, 금융계, 스타트업 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은 ESG데이터포럼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객관적이고, 예측가능한 데이터를 통해 ESG 인프라를 제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솔루션으로 제시된 ESG 공시 의무화와 표준화된 ESG 데이터 필요성에 공감했다.


28일 에너지경제신문·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서울ESG데이터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선구 에너지경제신문 사장의 개회사와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의 환영사,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의 축사 속에서 ▲유인식 IBK기업은행 ESG경영부장 ▲김현민 대한상공회의소 ESG 경영팀장▲신진영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좌장) ▲이웅희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상임위원 ▲심상민 카이스트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교수 ▲이재광 ESG모네타 대표가 ESG전망과 기업의 ESG네트워크 협력 강화 방안'과 관련토론 패널로 참여했다.


서울 ESG 데이터 포럼

▲28일 에너지경제신문·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서울ESG데이터 포럼'에서 패널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광 ESG모네타 대표, 유인식 IBK기업은행 ESG경영부장, 김현민 대한상공회의소 ESG 경영팀장, 신진영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좌장), 이웅희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상임위원, 심상민 카이스트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교수. 에너지경제신문

패널과 연사들은 국내 ESG 인프라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했다.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은 “한국의 특수 상황은 ESG 관련 특단의 대응을 필요로 한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최근 글로벌적으로 ESG 완화 흐름이 있으나, 국내는 시스템 도입 단계이기에 시스템 도입은 ESG 완화 흐름과 별개임을 강조했다. EU의 옴니버스 패키지는 주로 중소, 중견기업(국내 규모 기준)의 규제 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국내는 대기업 규제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기 때문이다. 또, 미국과 유럽의 요구를 만족시키려면 결국 시스템을 도입할 수밖에 없다.


심상민 교수는 “ESG는 가야 할 방향이고 다른 나라보다 늦게 시작했기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데 100% 공감한다"고 밝혔다.




연사들은 ESG데이터의 중요성과 공시의 필요성을 참석자들에게 환기시켰다. 이웅희 상임위원은 “기업들은 ESG 의무 공시에 대한 법적 처벌을 우려하면서 반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오히려 제도화되고 법적으로 공시의무가 돼야 면책 조항을 만들 수 있다"면서 역발상을 권고했다.


그는 “제도화하지 않았을 때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고 시민단체나 글로벌 환경단체 등에게 정보요구를 받고 있는데 그 요구의 정도가 다양해 혼선이 발생한다"면서 “나라에서 요구하는 수준이 수립되는 것이 공시 의무 부담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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