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시흥시-안양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2.28 09:43

◆ 시흥시-종근당 '배곧지구 용지개발 협상단'발족

시흥시-종근당 27일 '종근당 최첨단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 협상단' 발족

▲시흥시-종근당 27일 '종근당 최첨단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 협상단' 발족.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종근당은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 용지 개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종근당 최첨단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 협상단'을 27일 발족했다.




작년 12월 시흥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국가 바이오산업을 이끌 제약기업 유치 공모를 진행했다. 종근당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흥시-종근당은 27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을 협상단장으로 한 '종근당 최첨단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 협상단'을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영주 종근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흥시장-김영주 종근단(오른쪽)

▲임병택 시흥시장-김영주 종근단(오른쪽). 제공=시흥시

협상단은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세부 투자계획(규모 및 시기 등)을 확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건축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공모 대상지가 경제자유구역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종근당이 대상지에서 국가전략산업을 영위하고 특화단지 내 경제적 파급효과를 최대한 발휘해 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종근당 27일 '종근당 최첨단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 협상단' 발족

▲시흥시-종근당 27일 '종근당 최첨단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 협상단' 발족. 제공=시흥시

김영주 대표이사는 발족식에서 “사업협상 기간과 내용을 준수해 사업이 원화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시흥시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에 대해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미래를 이끌어갈 국내 최고 역량을 갖춘 기업과 사업계획을 확정 짓기 위한 협상단을 구성했다. 시흥시 역량을 총동원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투자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혔다.


한편 시흥시와 종근당은 우선협상대상 과정이 완료된 후 오는 3~4월경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안양시, 올해도 어린이집 안전공제 보험료 지원

최대호 안양시장 2024년 9월24일 평촌엘프라우드 어린이집 방문

▲최대호 안양시장 2024년 9월24일 평촌엘프라우드 어린이집 방문.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교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 보험료를 지원한다.


어린이집 안전공제는 어린이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영유아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안양시는 안전공제회와 직접 단체가입을 체결해 의무-선택가입 항목 총 9종을 지원한다.


단체가입으로 지원받는 대상은 관내 전체 어린이집 총 326곳으로 재원 아동 1만1000여명과 보육교직원 3200여명이다.


의무가입 공제 대상 5종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배상을 비롯해 △놀이시설 배상 △가스사고 배상 △화재(건물) 배상 △화재 배상책임 등이다.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제공=안양시

선택가입 공제 대상은 작년 △제3자 치료비 △보육교직원 상해 △풍수해 특약 등 3종에 올해부터 △보육 동반자 책임 담보가 더해져 총 4종이다. 보장 기간은 올해 3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영유아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어린이집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단체가입을 지속 추진한다"며 “영유아, 보육교직원, 어린이집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주시 '청렴 캐비닛', 탄소중립도 실천 '일석이조'

양주시 안전건설과 '청렴 캐비닛'

▲양주시 안전건설과 '청렴 캐비닛'.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직 내 부패 유발 요인 근절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분주하게 노력해온 양주시가 올해도 청렴 실천에 날카로운 한 수를 던지며 주목받고 있다.


양주시 안전건설과는 '청렴 캐비닛'을 도입해 조직 내 청렴문화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청렴 캐비닛은 부서 내 산재한 캐비닛에 청렴 문구를 부착해 청렴문화를 생활하겠다는 양주시 의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여기에는 청렴 문구를 언제든지 눈앞에서 확인하며 '청렴'이란 단어를 실천으로 옮기는 과정을 일상화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특리 캐비닛을 재정비하며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까지 아우르는 스마트한 접근을 시도해 더욱 눈길을 끈다.


문은경 안전건설과장은 28일 “서류를 반출입할 때마다 청렴 문구가 눈에 들어오면 직원들이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덕목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청렴 실천을 강화하는 다양한 혁신적 프로그램을 각 부서별로 개성과 특성을 담아 캠페인 형태로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파주시, 옴부즈만 발전 공로 '최우수기관' 선정

파주시 27일 옴부즈만(시민고충처리위원회) 발전 공로로 국민권익위원장 단체표창 수상

▲파주시 27일 옴부즈만(시민고충처리위원회) 발전 공로로 국민권익위원장 단체표창 수상.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7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13회 '국민권익의날' 기념식에서 시민권익 증진과 옴부즈만(시민고충처리위원회)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원-옴부즈만'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인구 유입, 신도시 조성 등으로 인해 복잡-다양한 민원의 양적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옴부즈만을 5명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누구나 쉽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파주시 누리집에 신청 플랫폼을 신설하고, '현장 중심'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고충 해결사가 간다'(찾아가는 옴부즈만)를 운영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합동으로 평가한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중 고충민원 처리 실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되고, '2024년 경기도 옴부즈만 유공 공무원 표창'(경기도지사상), '2024년 달리는 신문고 협력 유공자 포상'(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하며 시민권익 보호에 대한 의지를 인정 받았다.


파주시 옴부즈만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처분 및 행정제도로 시민권리 침해, 불편, 부담을 주는 사항에 대해 공무원이 아닌 위원이 제3자 중립적 입장에서 상담하고 처리하는 업무를 수행해 총 671건 민원을 접수 처리했다. 이 중 의견표명 74건, 제도개선 7건 등 81건의 의견을 제시해 실질적인 고충민원 해소와 시민권익구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옴부즈만은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라는 파주시 시정 추진 방침에 맞춰 시민 입장에서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시민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옴부즈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시, 계절근로자 운영평가 '우수'…이탈률 5%미만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법무부 주관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프로그램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단기간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8개월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포천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계절적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작년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이탈률을 5% 미만으로 관리했다.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면, 고용주당 2명까지 추가로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농업 관련 종사서류 등 일부 서류를 면제하는 절차 간소화 혜택이 주어진다.


포천시는 지난 2019년 필리핀-네팔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58명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받았으나 26명이 무단이탈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


그래도 농가 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작년 캄보디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재추진했다.


포천시는 송출국 현지와 직접 소통, 언어소통 도우미 채용 운영, 외국인 근로자-고용주의 정기적인 현지 관찰(모니터링) 등을 통해 근로자 이탈을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


정영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8일 “작년 입국한 58명 계절근로자가 성실히 일해 농가 만족도가 높다"며 “올해는 62개 농가, 180여명 근로자로 사업량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포천시농업재단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위탁해 체류 및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밀착 관찰(모니터링)과 의사소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숙소 건립, 농가형 숙소 건립 지원 등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정주 환경 개선 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