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환 고양시장 “독립운동 정신 이어 성장-번영 견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일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 주재.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이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삼일절 의의를 되새기고자 1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영삼 광복회 고양시지회장 등 광복회원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해 3.1운동 경과 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이 이어진 뒤 만세삼창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고양특례시 1일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3.1운동 106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은 여전히 우리 가슴 속에 살아 있으며, 오늘날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고양은 장효근 선생 등 일흔 명이 넘는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역사적인 거점으로, 우리는 그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고양 성장과 번영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 1일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 제공=고양특례시
그러면서 “고양의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민초들도 민족의 위기 앞에 결코 물러서지 않고 분연히 일어서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이동환 시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 말을 인용하며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애국"이라며 실천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시민 성원을 당부하며 기념사를 마쳤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삼일절 정신을 계승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독립유공자 희생과 공로를 기리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광명시-광명교육청, 24개 교육사업 추진…28.8억 지원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은 '2025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를 2월28일 광명교육지원청 나눔배로실에서 체결하고 올해 지역특화 교육 세부 사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8억8426만원을 지원한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기초자치단체와 경기도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지원해 학생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초자치단체와 경기도교육청이 3년 단위로 업무협약을 맺으면,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은 매년 협의를 거쳐 지역 중심 교육사업을 발굴해 부속 합의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합의로 광명시는 올해 확정된 24개 교육사업에 28억8426만원을 시비로 지원한다. 이는 총사업비 35억7826만원 중 약 81%에 달한다.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 제공=광명시
또한 24개 교육사업 중 △청소년 공유경제학교 △실생활 외국어 사용 기회를 확대하는 '글로벌 톡톡톡(talk talk talk)' 등 2가지 신규사업을 비롯해 △해오름 동아리 △청소년 상담복지 △청소년 진로진학지원사업 △EBS 초-중 진로영상 체험 △해오름마을학교 △문화예술창작 등 12개 사업은 광명시가 직접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업무협식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이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명시는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보다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3월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MOU 협약'을 맺고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지역교육공동체(자율)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균형)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미래)을 3대 추진 목표로 삼아 지역 중심의 지속 가능한 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시흥시,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 개최…숭고한 희생 기림

▲임병택 시흥시장 1일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주재.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1일 시청 늠내홀에서 '민중의 함성, 독립을 외치다'를 주제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독립 정신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시흥 3.1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흥시 1일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제공=시흥시

▲시흥시 1일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제공=시흥시
오태근 광복회 시흥지회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관내 보훈단체장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문정복-조정식 국회의원, 오태근 광복회 시흥지회장, 시민 등 300여명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0여명을 초대해 미래세대와 함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시립전통예술단과 독일 해금 앙상블 케이율(K-YUL)의 협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1일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제공=시흥시
특히 공연에 참여한 케이율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독일인들로 구성된 해금앙상블로, 한국 전통음악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
임병택 시장은 기념식에서 “3.1운동 106주년을 맞이해 60만 시흥시민과 함께 삼일절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을 이루고자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애국선열의 위대한 함성을 기억하며, 시흥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 선열들 희생과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소명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대호 안양시장 “공업지역 활성화로 산업경쟁력 제고"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현재 수립 중인 '2030년 안양시 공업지역기본계획(안)'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듣고자 2월28일 동안구 비산동 동안평생학습센터 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공업지역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공업지역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논의해 보다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업지역기본계획은 지난 2021년 1월 제정된 '도시 공업지역 관리 및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산업단지로 지정-관리되는 평촌스마트스퀘어를 제외한 국토 계획 및 이용 법률에 따른 용도지역상 공업지역 전체 약 2.97제곱킬로미터(㎢)가 수립 대상이다.

▲안양시 2월28일 '2030년 안양시 공업지역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산업 중심도시 안양'이란 목표와 추진 전략을 설정하고, 산업 여건 및 기반을 분석해 △노후 공업지역 정비 및 활성화 방향 △공업지역 권역별 정비유형 구분 및 기본구상안 △건축물 권장용도 및 밀도계획 기본방향 △기반 시설 확충-정비, 환경관리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안양시는 추가 검토-반영하고 안양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청회에서 “이번 공업지역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내용을 안양시 장기 발전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고 공업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활성화로 산업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전진선 양평군수 “독립정신 이어받아 매력양평 전파"

▲양평군 1일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1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대한광복회 양평군지회,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영상 및 독립운동가 소개 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기념공연,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 1일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주재. 제공=양평군
특히 '아름다운 나라, 아름다운 앙평'이란 표어에 맞춰 양평의 구석구석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애국가 4절 영상을 만들어 양평군민에게 처음 공개했다.
미처 알지 못했던 양평 풍광을 담은 영상과 함께 애국가를 부르며, 양평군민 모두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이는 아름다운 국토를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기꺼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 헌신을 통해 얻은 자유와 독립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가 됐다.

▲양평군 1일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제공=양평군
기념식에는 양평 독립유공자 유족 35명이 참석했으며, 독립유공자 김영희 손자녀 김용분님(강상면), 독립유공자 여광현 손자녀 여학구님(양서면)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기념공연에서 양평문화원 여성합창단이 '넬라 판타지아', '아름다운 나라', '개선행진곡'으로 독립 희망과 민족 단결 의식을 함양했으며, 더울림 앙상블이 '아리랑'을 연주하며 항일운동에 대한 추모와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양평군 1일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념사에서 “양평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사랑하며, 미래 양평을 위해 굳건히 나아간다면 양평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꿈이 더 크고 강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독립운동가들의 꺾이지 않는 의지와 굳건한 정신을 이어받아 매력양평 시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문화원 여성합창단을 비롯해 양평군광복회장, 양평군수, 국회의원, 양평군의회의장, 경기도의원, 양평군의원 등이 무대 위에 올라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외치며 이날 기념식 피날레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