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송교항 50억원 투입해 시설 개선...어민 숙원 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3.02 09:47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
어장진입로 개보수, 공동작업장 조성 등 추진

경기도

▲송교항 사업 계획도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일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3 공모 결과, 화성시 서신면 송교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3은 안전확보 분야로 해양수산부는 전국 85개소 중 14개소를 대상지로 선정 발표했으며 특히 이번 사업은 어촌 지역의 필수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어업인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50억 원(국비 35억원, 도 4억5000만원, 시 10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송교항 내 물양장과 공동작업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어장 진입로와 선착장을 보수하는 등 낡은 시설을 정비해 보다 안전한 어업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송교항은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마을어장이 넓지만 작업 공간이 부족하고 어장 진입로 훼손이 심각해 노후시설의 보수․보강이 필요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송교항의 어업 환경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 참여를 통해 도내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5년간 300개소를 대상으로 총 3조원을 투자하는 공모사업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경제플랫폼 조성 △어촌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송인호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