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단체협의회와의 간담회 참석해 강조
지역상품 구매 확대 등 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열린 '인천경제단체협의회 간담회'에서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장 및 기업인들과 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앞으로 경제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천시와 함께 합심해 공동 대응한다면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회복과 성장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JST제물포스마트타운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경제단체협의회와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상품 구매 확대를 위한 경제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경제단체협의회 회원 및 인천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경제단체협의회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인천소상공인연합회 등 27개 지역 경제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경제 현안에 대한 공동 의견 수립 및 전달, 협·단체 간 정보 교류사업 등을 위해 지난달 6일 출범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열린 '인천경제단체협의회 간담회'에서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및 기업인들과 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간담회에서 시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선택하는 소비 촉진 운동인 '아이 픽(I PICK) 인천'을 소개하며 인천형 민관합동 세일즈 시책을 홍보했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박주봉 협의회장은 “인천에서 생산된 제품이 지역 공공기관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인천시가 지역업체들의 공공 조달 시장 참여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는 경제단체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